- 로제가 18일 오전 8시 디지털 싱글 ‘뉴 트릭'(new trick)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 애플 ‘샷 온 아이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고,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거친 가라지 펑크 장르로, ‘아파트'(APT.)를 함께 만든 에이미 알렌·앤드류 웰스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 새 음악을 세상에 내놓았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8일 오전 8시 로제의 새 디지털 싱글 ‘뉴 트릭'(new trick)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은 대형 캠페인의 일부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곡은 애플의 ‘샷 온 아이폰'(Shot on iPhone) 캠페인과 결합해 탄생했다. 연출은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맡았으며, 자유분방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청춘의 정서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음악과 영상이 하나의 캠페인 안에서 유기적으로 맞물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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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트릭’은 거친 질감의 가라지 펑크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시련과 상처를 마주하되, 그것에 무너지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 나가는 주체적인 태도를 노랫말과 사운드에 담아냈다. 로제가 그간 보여준 밝고 경쾌한 에너지에 단단한 내면의 서사가 더해진 지점이 인상적이다.
프로듀싱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메가 히트곡 ‘아파트'(APT.)를 함께 작업했던 에이미 알렌과 앤드류 웰스가 이번 곡의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미 한 차례 검증된 조합이 다시 뭉친 만큼, 로제 특유의 짙으면서도 경쾌한 음악적 정체성이 한층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뉴 트릭’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이후 그룹과 솔로 활동을 오가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온 행보가 이번 신곡에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음악’과 ‘브랜드 캠페인’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점이다. 신곡이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소비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캠페인 자체가 아티스트의 창작물을 중심으로 재편됐다. 로제가 ‘아파트’ 이후 어떤 음악적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동시에, K팝 솔로 아티스트의 글로벌 협업 모델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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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일: 2026-09-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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