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AI 슈퍼사이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성장 반도체로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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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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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글로벌레이팅스 ‘AI 산업의 급성장과 잠재적 신용 위험’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S&P글로벌레이팅스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AI 산업의 급성장과 잠재적 신용 위험’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26.6.30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S&P글로벌레이팅스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적어도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국 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현재 반도체 등 일부 기술 업종에 집중돼 있다고 짚었다.
S&P는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AI 산업의 급성장과 잠재적 신용 위험’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루이 커쉬 S&P글로벌레이팅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 킴엥 탄 아태지역 국가 신용평가팀 전무, 이창윤 아태지역 금융기관 신용평가 상무, 김대현 아태지역 금융기관 신용평가 상무, 김제열 아태지역 기업 신용평가 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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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글로벌 레이팅스 로고
[S&P 글로벌 레이팅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열 이사는 올해 한국 기업 섹터의 핵심 키워드로 ‘불균형한 성장’을 꼽았다.
그는 “올해 들어 한국 기업 섹터 전체의 이익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섹터별 양상은 전혀 다르다”며 “성장은 반도체라는 한 축에 집중돼 있고 그 외 산업은 완만한 흐름을 보이거나 외부 압박을 여전히 받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올해 1분기 국내 100대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140조원에 육박해 전년 동기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성장의 대부분은 테크 섹터에서 나왔다”며 “한국 기업의 강력한 성장이 특정 섹터에 기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장을 주도하는 ‘아웃퍼폼’ 섹터로 국내 반도체와 방산 산업을 분류했다. 그는 “AI 슈퍼사이클이 적어도 2028년 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이익은 2026∼2027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028년부터는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가 의미 있게 이뤄질 수 있다며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김 이사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투자 계획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신규 부지와 대규모 투자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나 타임라인의 가시성이 높지 않아 모니터링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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