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초고감도 검출: 한국재료연구원(KIMS) 연구팀이 혈액·소변에서 초기 대장암의 암유전자(KRAS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플라즈모닉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을 개발
- 기존 기술 한계 극복: 극미량의 암유전자도 검출 가능하도록 플라즈모닉 신호 증폭 기술과 선택적 유전자 증폭 기술을 결합
- 임상 활용 기대: 조직검사 대비 환자 부담이 적고 반복 검사가 가능해 조기진단과 재발 모니터링에 유용할 전망
대장암은 국내에서 발생률 3위를 차지하는 주요 암종으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 검진이 중요하며, 특히 암유전자(KRAS 돌연변이)의 존재 여부는 치료 방향과 예후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문제는 초기 대장암 환자의 혈액이나 소변에는 암유전자가 극소량만 존재해 기존 PCR(유전자 증폭) 기술이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으로는 검출 민감도와 비용·시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는 점이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이민영·박성규 박사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플라즈모닉(금속 나노구조와 빛의 상호작용) 신호 증폭 기술과 정상 유전자 사이에 섞인 극소량의 돌연변이 유전자만 선택적으로 구분·증폭하는 기술을 결합했다. 그 결과, 혈액뿐만 아니라 소변에서도 초기 대장암의 KRAS 돌연변이를 초고감도로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폐암 환자 혈액에서 EGFR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기술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는 대장암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 플라즈모닉 기반 액체생검 기술 개념도 (이미지 제공: 한국재료연구원)
이번 연구 성과는 정밀의료 분야 국제 학술지 ‘npj Precision Oncology(IF 8.0)’에 5월 2일자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액체생검은 암 조직을 직접 떼어내는 조직검사보다 환자 부담이 적고, 반복 검사가 가능해 암 조기진단과 재발 모니터링에 유용한 기술”이라며 “향후 췌장암 등 다양한 암종으로 플랫폼을 확대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변 검체를 활용한 암유전자 검출은 비침습적이면서도 샘플 채취가 간편해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에 적합하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라즈모닉 마이크로어레이 기술은 기존 PCR 방식보다 민감도가 크게 향상돼, 초기 암 환자의 미량 유전자 변이까지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암 환자의 재발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거나, 고위험군의 정기 검진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 기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보편화되기까지는 추가적인 임상 검증과 규제 승인 과정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현재 다양한 암종으로의 확장 연구를 진행 중이며,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방침이다. 대장암 조기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이번 기술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건강 관리에 도움 되는 제품
대장암 조기 진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제품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분변잠혈 검사 키트: 대장암 선별 검사의 기본으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채취해 검사실에 보내는 방식
- 유전자 검사 서비스: 특정 암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소비자 직접 의뢰(DTC) 검사 키트
- 건강기능식품(유산균·식이섬유):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대장 건강 관리에 보조적으로 활용 가능
※ 위 제품들은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으며, 정확한 진단은 의료기관을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글과 잘 어울리는 제휴 상품은 affiliate_products.json에 미리 등록해두면 자동으로 삽입됩니다.
예: 이어폰, 캠핑, 반려동물, AI도서, 노트북 등.
✏️ 에디터 코멘트
혈액과 소변만으로 초기 대장암의 암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조직검사에 대한 부담이 큰 환자나, 재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연구 단계인 만큼,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검진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출처: 연합뉴스
|
원문 보기
| 수집일: 2026-06-17 10:07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