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km 떨어진 풍경의 교감…진형식 사진전 남아공서 열려
📢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입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여 전달해 드립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3년 전부터 아프리카를 오가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진형식 사진작가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풍경 속에서 발견한 빛과 감각의 순간을 담아낸 사진전이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열렸다.
주남아공한국문화원(유지열 원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프리토리아에 있는 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형식 작가 개인전 ‘윤슬'(YOONSEUL: The Beauty That Appears When Two Worlds Meet)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막행사에는 양동한 주남아공 한국대사를 비롯해 현지 문화계 관계자, 대학생, 교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말로, 진 작가가 한국과 남아공에서 각각 포착한 풍경의 기록을 넘어 빛과 시간, 그리고 공간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결을 담아내고자 제목으로 삼았다.
특히 물 위로 반사되는 빛의 움직임과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잔상을 포착한 사진들은 관람객들에게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문화원은 소개했다.
또 약 1만2천㎞ 멀리 떨어져 있는 한국과 남아공의 풍경이 자연과 빛이라는 공통된 감각을 통해 어떻게 연결되고 교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진 작가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남아프리카의 따뜻한 문화가 만나 만들어낸 빛의 이야기”라며 “‘나는 우리가 있기에 존재한다’는 뜻의 단어 ‘우분투'(Ubuntu)처럼 제 작품도 바라봐주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완성되는 것”이라고 개막 소감을 밝혔다.
진 작가는 개막행사에서 현지 관람객과 한인 청소년들에게 직접 작품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사진에 담긴 특별한 순간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관람객들은 한국과 남아공 간 예술적 교감의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며 양국 간 문화적 연결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전시는 오는 8월14일까지 문화원에서 계속되며, 전시 기간 중 진 작가는 남아공 현지 대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사진 워크숍 강연도 맡는다.
2026년05월11일 07시00분 송고
콘텐츠 제공 플랫폼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함께 읽기 좋은 콘텐츠
Taboola 후원링크
다양한 주제별 맞춤
추천 뉴스를 제공합니다.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