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 최측근 스캔들 일파만파…아르헨 정부 권력구조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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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대통령 최측근인 마누엘 아도르니 수석장관(총리격)을 둘러싼 고급 주택 매입·리모델링 자금 의혹으로 심각한 권력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지 일간 클라린과 라나시온은 10일(현지시간) “아도르니 사건이 단순한 재산 논란을 넘어 밀레이 정부 최대 정치 위기로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핵심은 아도르니 부부의 자산 형성 과정과 고급 휴양지 여행, 주택 구매 및 주택 공사 비용이다.
건설업자 마티아스 타바르는 최근 사법당국 진술에서 아도르니가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 위치한 고급 컨트리클럽 ‘인디오 쿠아’ 내 주택 철거·신축·리모델링 공사에 총 24만5천달러(약 3억6천만원)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 단층 주택은 철거 후 3층 규모 고급 주택으로 다시 지어졌으며, 맞춤 제작 가구 35개와 고급 블라인드 유리 벽, 최신식 바비큐 시설, 대형 테라스, 조경 정원, 수영장, 인공폭포 등이 설치됐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아도르니 측은 시공 전반을 업체에 일임하면서 전체 비용의 약 20%를 관리·설계 명목 수수료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당시 아도르니의 공식 월 실수령액이 300만 페소(약 313만원)에도 미치지 못했고, 배우자 역시 세무 당국에 최저 단계의 영세 자영업자로 등록돼 있었다는 점이다.
현지 언론은 “공식 소득 수준으로는 고급 주택 매입과 대규모 공사 비용을 설명하기 어렵다”며 자금 출처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도르니는 또 지난해 바릴로체 최고급 호텔 ‘샤오샤오’에서 가족과 5박을 보낸 뒤 숙박비를 즉시 결제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대통령 전용기 탱고 01에 배우자를 동승시켜 뉴욕 여행을 다녀왔다는 논란에도 휘말려 있다.
여기에 아도르니가 자신의 주택 공사 의혹 핵심 증인인 타바르에게 직접 연락해 변호사 지원과 진술 조율을 시도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 내부 갈등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밀레이 대통령은 최근 각료회의에서 “아도르니는 정직한 사람이며 부당하게 공격받고 있다”며 강하게 옹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레이는 언론을 향해 거친 표현까지 사용하며 “언론 때문에 그를 창문 밖으로 던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파트리시아 불리치 전 치안장관이자 현 상원의원은 국무회의에서 “사건이 사회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아도르니가 조속히 재산 신고를 공개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아도르니는 “곧 제출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반복한 채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으로 밀레이 정부 내부 권력구조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통령 여동생이자 실세인 카리나 밀레이 대통령실장이 추진하던 권력 재편 구상이 아도르니 스캔들로 사실상 중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 내부에서는 최근 의사결정 체계 혼란과 권력 공백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라나시온에 따르면 한 고위 관계자는 “현재 정부는 무정부 상태 직전 단계”라며 “누가 결정하고 누가 책임지는지조차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경제팀 내부 불만도 커지고 있다. 최근 산업생산과 건설업 지표 반등, 국가신용등급 상향 등 일부 경제지표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정치 스캔들이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다는 것이다.
라나시온은 “모든 실수가 끝없는 위기로 변하고 있다”며 “아도르니 사태가 밀레이 정부의 국정 장악력 자체를 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6년05월11일 04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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