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공화당, 진주시장 선거 한경호로 단일화…’3파전’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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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진주 발전과 보수 통합을 위해 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한경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개인의 정치보다 진주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진주경제 회복과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 후보와 힘을 합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정치공학적 연대가 아니라 무너져가는 진주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고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시민의 명령”이라며 “진주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진주는 청년 인구 유출과 원도심 공동화, 침체된 지역경제 등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경제 전문가 시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보수 통합과 원팀 구축, 진주 경제 회복,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조성, 청년 일자리 확대, 원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김 후보가 제안한 진주 경제 구조 전환 및 민생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며 실용적 협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류재수 진보당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 바 있다.
이로써 진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갈상돈, 국민의힘 한경호, 무소속 조규일 후보 등 ‘3파전’ 구도로 재편돼 군소 정당으로 분산된 지지세가 이번 단일화를 통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양당 중심으로 바뀌었다.
현직 시장인 조 후보의 ‘무소속 연대’가 경쟁후보들의 잇따른 단일화를 넘어 독자적 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년05월11일 11시1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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