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한 임성재, 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2R 단독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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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냈다.
까다로운 코스로 악명 높은 이 대회에서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임성재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자리했다.
팀 대항전 취리히 클래식에서 형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우승을 합작해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비 때문에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임성재는 2라운드 시작 전 1라운드 마지막 홀을 파로 끝내고 경기를 재개했다.
1라운드 때 80%에 육박했던 그린 적중률은 2라운드 들어서는 66.7%로 떨어졌다.
하지만 임성재는 여섯차례 그린을 놓치고도 다섯 번을 파 이상의 스코어를 적어내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임성재는 10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러프로 보내고도 웨지 샷으로 공을 홀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아냈다.
12번 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쳐 보기를 했지만, 14번 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친 뒤 그린 가장자리에서 퍼터로 공을 굴려 버디를 잡았다.
15번 홀(파5)에서는 웨지 샷을 홀 50㎝에 붙여 다시 한 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으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2.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쳐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임성재는 “퀘일 할로 클럽에서 프레지던츠컵(2022년)이 열렸기 때문에 이 코스를 잘 알고 있다”며 “파5 홀에서 버디를 잡겠다고 계획을 세웠는데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약진했다.
퀘일 할로 클럽에서 네차례나 우승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하루 동안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8위에 올랐다.
퀘일 할로 클럽의 16, 17, 18번 홀은 난도가 높아 사형 집행실로 가는 복도에 깔린 녹색 카펫을 뜻하는 ‘그린 마일’로 불린다.
매킬로이는 그린 마일이 시작되는 16번 홀(파4)에서 뜻밖의 행운을 잡았다.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지만, 공이 카트 도로를 맞고 393야드까지 굴러가는 행운을 잡았다.
매킬로이는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8번 홀(파4)에서 벙커와 벙커를 오가다 보기를 적어내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2012년 퀘일 할로 클럽에서 우승컵을 들었던 리키 파울러(미국)는 무려 8타를 줄여 매킬로이,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맷 매카티(미국)와 공동 8위(5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김시우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로 무너져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43위로 밀렸다.
2026년05월09일 07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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