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하 시설물 전산화 연내 마무리…지반침하 대응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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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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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5개년 사업 추진…지하 안전관리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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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지하 시설물 전산화 작업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반침하(싱크홀) 등 지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올해 마무리 단계로 끌어올리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사업비 37억3천950만원을 투입해 ‘지하 시설물 전산화 확산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하수관로와 도로시설물 등 총 629.6㎞ 구간의 지하 시설물 정보를 공간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하에 매설된 각종 기반 시설의 위치와 속성 정보를 정밀 측량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는 것으로, 지하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 상·하수관로 파열에 따른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정밀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의 ‘2025 지하 안전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 867건 중 약 45%가 하수관로 손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현재까지 강현면과 서면, 손양면, 현북면 일부 등 484.1㎞ 구간에 대한 기반 자료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현북면 일부와 현남면 145.5㎞ 구간을 추가로 전산화해 5개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 지하 시설물 위치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무분별한 굴착공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지하 시설물 정보는 재난 대응의 적기를 확보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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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6 10:42 송고
2026년05월06일 10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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