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KCC, 챔프전 첫판서 소노 제압…71.4% 확률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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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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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거야’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고양 소노와 부산 KCC의 경기. KCC 최준용이 점수 차이를 벌리는 3점슛을 성공한 허웅을 바라보며 포효하고 있다. 2026.5.5 andphotodo@yna.co.kr
(고양=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사상 첫 ‘정규리그 5·6위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KCC가 원정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우승 확률 71.4%를 선점했다.
KCC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1차전에서 고양 소노를 75-67로 꺾었다.
프로농구 출범 29년 만에 정규리그 5위와 6위 팀이 챔프전에서 격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첫 6위 팀으로 챔프전에 오른 KCC는 이날 승리로 통산 6번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챔프전 1차전 승리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사례는 28번 중 20회로, 확률은 71.4%에 달한다.
6강에서 원주 DB를 3연승으로 완파하고 4강에서 안양 정관장을 3승 1패로 돌려세운 KCC는 이날 승리로 ‘슈퍼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반면 정규리그 5위 팀으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6강과 4강을 전승으로 통과하며 매서운 기세를 뽐냈던 소노는 안방에서 일격을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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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3점포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고양 소노와 부산 KCC의 경기. 소노 이정현이 3점슛을 던지고 있다. 2026.5.5 andphotodo@yna.co.kr
경기 초반 주도권은 소노의 몫이었다.
소노는 강지훈과 이정현의 연속 외곽포를 앞세워 기세를 올렸고, 네이던 나이트가 리바운드에서 힘을 보태며 흐름을 잡았다.
KCC는 강한 압박 수비로 소노의 실책을 유발하며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소노가 18-17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KCC가 전세를 뒤집었다.
1쿼터 리바운드 1개에 그쳤던 숀 롱이 2쿼터에만 1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 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KCC는 이 우위를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34-3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KCC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송교창이 소노의 주득점원인 케빈 켐바오를 꽁꽁 묶은 사이, KCC는 3쿼터 시작 후 4분여 동안 7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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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 혈전
(고양=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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