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흐드러진 봄날 같던 이소라 “밝고 설레는 사람 됐으면”


꽃 흐드러진 봄날 같던 이소라 “밝고 설레는 사람 됐으면”

📌 핵심 요약

이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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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봄의 미로’…봄기운 가득한 무대서 ‘청혼’ 등 대표곡 선사
“유튜브 하면서 많이 안정돼…오늘 입술에 색도 입히고 빨간 구두도 신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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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여덟 번째 봄 콘서트 ‘봄의 미로’

[NHN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제가 이제는 밖에도 나가다 보니까 입술에 색도 입히고, 오늘 빨간 구두도 한번 신어 봤어요 ”

가수 이소라(57)는 가요계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은둔의 뮤지션으로 이름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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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봄의 미로’…봄기운 가득한 무대서 ‘청혼’ 등 대표곡 선사
“유튜브 하면서 많이 안정돼…오늘 입술에 색도 입히고 빨간 구두도 신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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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여덟 번째 봄 콘서트 ‘봄의 미로’

[NHN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제가 이제는 밖에도 나가다 보니까 입술에 색도 입히고, 오늘 빨간 구두도 한번 신어 봤어요.”

가수 이소라(57)는 가요계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은둔의 뮤지션으로 이름이 나 있다.

언론 인터뷰나 TV 예능 프로그램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그나마 연례행사 같은 콘서트로 팬들 앞에 선다.

한때는 검정 혹은 흰색의 같은 옷만 여러 벌 사 두고 집에만 머물다가, 꼭 나가야 할 때만 입고 다녔을 정도다. 그의 말을 빌리면 한동안 몸에 색을 입히지 않았다.

이랬던 그가 지난 3월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 ‘이소라의 첫봄’을 개설한다고 했을 때 대중이 깜짝 놀랐던 것은 당연한 반응이었다.

게스트를 불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노래도 부르는 모습에서 과거와 달라진 분위기를 풍겼다.

이소라는 지난 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연 여덟 번째 봄 콘서트 ‘봄의 미로’에서 “올해는 제가 해보지 않은 많은 일을 해 보고 있다”며 “이런 일들이 (앞으로) 새로 나올 제 노래들에도 어떤 의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가) 좀 밝은 사람, 설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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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여덟 번째 봄 콘서트 ‘봄의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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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는 약 2시간에 걸쳐 이전보다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청혼’, ‘난 행복해’, ‘처음 느낌 그대로’ 등 대표곡을 선사했다.

공연 제목처럼 녹색 미로 모양으로 만들어진 무대에 함께 오른 5인조 밴드와 16인조 현악 오케스트라는 생동감 있는 연주로 노래의 깊이를 더했다. 일반적인 콘서트 무대와 달리 코러스를 대동하지 않고 오롯이 이소라 자신의 목소리로만 채운 점이 인상 깊었다.

지난 2023년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특유의 음울하고 사무치는 감정을 아낌 없이 쏟아냈던 그는, 이번에는 같은 노래라도 꽃 흐드러진 5월 봄날 같은 분위기로 음(音)을 이어갔다. 오프닝곡 ‘바라 봄’이나 ‘봄’ 같은 봄을 콘셉트로 한 무대도 포함됐지만, 이소라가 내뿜는 색깔 자체가 스산한 보랏빛에서 따뜻한 파스텔빛 보라로 변한 듯했다.

이소라는 “유튜브를 하면서 많이 힘들지만 크게 안정도 된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며 “오늘은 또 이렇게 여러분에게서 힘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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