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에서 ‘1인자’ 꿈꾸는 펜싱 도경동 “AG 2관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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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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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대회 마치고 인터뷰한 도경동
[촬영 최송아]
(인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년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특급 조커’로 빛났던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일인자’를 향한 꿈을 숨기지 않았다
도경동은 3일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SK텔레콤 인천 사브르 그랑프리에서 남자부 5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도경동은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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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대회 마치고 인터뷰한 도경동
[촬영 최송아]
(인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년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특급 조커’로 빛났던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일인자’를 향한 꿈을 숨기지 않았다.
도경동은 3일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SK텔레콤 인천 사브르 그랑프리에서 남자부 5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도경동은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던 선수다.
당시 개인전 출전권이 없어서 단체전 후보 선수로 나섰던 그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헝가리와의 결승전 막판에야 교체로 투입됐다.
한국이 30-29로 쫓길 때 나선 도경동은 크리스티안 러브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표팀 주축으로 자리 잡은 도경동은 현재 개인 세계랭킹이 6위로 한국 남자 선수 중 가장 높다.
2주 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개인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안방에서 열리는 큰 국제대회인 이번 그랑프리는 도경동으로선 존재감을 더 떨칠 기회였으나 8강전에서 세바스티앙 파트리스(프랑스)에게 11-15로 지며 입상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도경동은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왔다. 와주신 팬들께 보답하면서 저도 많이 올라왔다는 모습을 좀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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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쿠보 마오와 16강전 펼치는 도경동(오른쪽)
[촬영 최송아]
그는 “국내에서 대회가 열려 컨디션은 외국에서 치를 때보다 낫지만, 심리적으로 더 부담감과 긴장감이 있다”면서 “저의 펜싱을 하려고 했는데, 8강전 상대가 다른 선수들과는 스타일이 좀 달라서 대처하지 못했던 것이 실수였다”고 자평했다.
이번 대회의 경험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설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7월 세계선수권대회,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중요한 대회를 연이어 앞둔 도경동에게 약이 될 것이다.
도경동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타이틀 방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 첫 메달과 단체전 우승을 이루고 싶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무조건 두 종목 모두 1등을 노리겠다”면서 “그동안 잘해온 국가대표 형들처럼 세계 1등까지 찍어보는 게 목표다.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심리적으로 부담을 덜 가지고 연습하던 대로만 하면 아시안게임에서는 충분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