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서울 구로구에서 30대 엄마 A씨가 생후 8개월 아들이 ‘칭얼댄다’는 이유로 리모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 A씨는 아들이 이유 없이 울자 리모컨으로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렸고, 아이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끝내 사망했다.
- 경찰은 A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이 이를 발부했다.
📰 주요 내용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0일, 30대 여성 A씨는 생후 8개월 된 아들이 계속해서 칭얼거리자 참지 못하고 리모컨을 집어 들어 아이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쳤습니다.
폭행을 당한 아기는 즉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부검 결과 아이의 사인은 외상성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확인됐으며, 이는 둔기에 의한 강한 충격이 원인이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자꾸 울어서 화가 났다”며 “리모컨으로 때린 사실은 인정하지만 숨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범행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학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에디터 코멘트
단 8개월 된 생명이 ‘칭얼거린다’는 이유로 리모컨 한 대에 사라졌습니다. 아이의 울음은 의사소통의 전부인데, 이를 견디지 못해 폭력으로 답한 결과는 참혹합니다. 육아 스트레스가 아무리 크다 해도, 무기력한 아기에게 가해진 이 잔혹한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과 산후 우울증 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더욱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단 8개월 된 생명이 ‘칭얼거린다’는 이유로 리모컨 한 대에 사라졌습니다. 아이의 울음은 의사소통의 전부인데, 이를 견디지 못해 폭력으로 답한 결과는 참혹합니다. 육아 스트레스가 아무리 크다 해도, 무기력한 아기에게 가해진 이 잔혹한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과 산후 우울증 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더욱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 출처: 한겨레 | 📅 2026-05-01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