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상반된 방식으로 활용 중
- 이준석 대표는 청와대 오찬을 불참하며 대통령과 거리두기 전략, 한동훈 전 대표는 ‘이재명 vs 한동훈’ 구도로 대결 프레임 강조
- 이 대표는 자당 후보 지원에 집중하며 ‘대통령보다 당’ 메시지를, 한 전 대표는 대통령을 적극 활용해 체급을 높이는 전략
📰 주요 내용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활용법’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대통령과의 만남을 회피하며 독자 노선을 강화하는 반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 구도를 ‘이재명 대 한동훈’으로 설정해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비교섭단체와 무소속 의원 23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대표 출신으로 정치적 중량감이 큰 이 대표의 빈자리는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와대에 전달된 공식 불참 사유는 ‘지방 행사 참여’였습니다.
실제로 이 대표는 이날 울산과 부산을 오가며 개혁신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의 개소식과 시장 방문을 지원하며 자당 후보와의 시간을 우선시했습니다. 이는 ‘대통령보다 자당 후보가 더 중요하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던짐과 동시에, 이 대통령과의 거리두기를 통해 독립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한동훈 전 대표는 보궐선거를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결’로 프레이밍하며 대통령을 적극 활용 중입니다. 이는 대통령을 직접 상대함으로써 자신의 체급을 높이고,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두 인물의 상반된 행보는 같은 ‘이재명’이라는 카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정치적 입지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준석은 ‘거리두기’로 독립성을, 한동훈은 ‘정면승부’로 대결구도를 강조하며 체급을 키우려는 전략이 흥미롭습니다. 같은 대통령을 두고도 접근 방식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정치의 묘미네요. 과연 어떤 전략이 선거에서 더 효과를 볼지 주목됩니다.
📰 출처: 노컷뉴스 | 📅 2026-04-30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