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닐 원자재 수급난을 이용한 사기 사건 발생
- 피해 업체는 A사로, 약 8000만원 피해
- 경찰이 사기 일당 추적 중
중동전쟁으로 포장재 원료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비닐 제조업체에 “원자재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역 내 한 비닐 제조업체에 원자재를 판매하겠다고 속인 뒤 그 대금을 받아 잠적한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접수된 이 사기 사건 피해 규모는 약 8000만원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피해 업체인 A사에 합성수지 원료를 공급하겠다는 제안서가 팩스로 들어왔다.
🎨 AI가 그린 chibi 만화 일러스트
제안서에는 실제 영업 중인 회사 이름이 적혀 있었고, 납품할 수 있는 비닐 원자재 종류가 나열되어 있었다. 구체적인 원자재 종류와 설명이 나오는 제안서가 들어오자 실제 원자재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A사는 문서에 나온 담당자 전화번호로 연락했고, 이 과정에서 사기 일당은 거래 명세표를 보내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A사는 일당에게 비닐 원자재 총 50t을 구매하기로 하고, 지난달 27일 대금 약 8000만원을 송금했다. 이는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이다. 대금을 받은 이후 사기 일당 측 연락이 두절됐고, A사는 비닐 원자재를 받지도, 대금을 돌려받지도 못했다.
이번 사기 사건은 원자재 수급난을 틈타 발생한 것으로, 기업의 신뢰성을 해치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피해 업체들이 이러한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거래 검증이 필요합니다.
📰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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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일: 2026-04-0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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