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78세 고계순 할머니가 4·3 사건으로 인해 친아버지의 이름을 되찾음.
-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감정이입을 불러일으킨 사연 공개.
- 4·3특별법 개정으로 가족관계 정정이 가능해짐.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서는 고계순(78) 할머니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소개됐다. 할머니는 4·3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작은아버지의 딸로 살아왔으며, 아버지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평생을 보냈다.
그런데 지난 2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고 할머니의 가족관계가 정정되었다. 이제 그녀는 아버지의 이름을 되찾고, 아버지의 묘에 바칠 수 있는 결정서를 받았다.
추념식에서 배우 김미경은 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고 할머니는 “아버지 보고 싶어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2021년 4·3특별법의 개정으로 가족관계 정정이 가능해졌으며, 현재까지 509건의 신청이 접수된 상태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억울한 유족들에게 올바른 이름을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디터 코멘트
고계순 할머니의 사연은 가족의 정체성을 되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이러한 사례가 더 늘어나길 바라며, 모든 유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히 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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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일: 2026-04-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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